법륜 스님이 제시하는 "삶의 길을 밝혀 주는 희망 세상 이야기"
12월 6일 (화) 법륜 스님의 "희망 세상 만들기"의 순회 강연이 끝났습니다. 9월 28일 (수) 대전을 시작으로 드디어 102회 강동구의 강연을 끝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 했는데요, 그동안 전국 순회강연을 하면서 삶 속의 고민과 갈등을 함께 고민했던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100회 순회 강연 중 서대문구에서도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달 11월 15일(화), 서대문 문화회관에서 진행되었는데요, TONG이 현장을 살짝 공개해 드릴께요.
시작 전부터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
평화 재단이 주최하고 서대문구청이 후원했던 이번 강연은 전국 순회 강연 중 70번째의 강연이었습니다. 이번 강연은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참여가 눈에 띄었는데요, 시작 전부터 많은 분들이 함께 해 그 열기가 매우 뜨거웠습니다.
법륜 스님의 <희망세상 만들기>를 위한 활동
법륜 스님의 <희망 만들기> 동영상으로 먼저 법륜 스님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기 위한 환경 운동가,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기부 활동, 종교인으로서 자신을 수행하고 세상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 등 법륜 스님의 발자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서대문구청장의 인삿말과 소개로 단상에 오르신 법륜 스님은 먼저 카이스트 학생의 자살로 인해 "방황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강연"인 <희망 공감 청춘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고, 35세 이상의 중장년층의 요청으로 시민들의 삶의 문제, 구민들과의 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기에 이번 <희망세상 만들기> 강연을 하게 되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자유롭고 행복하게 즉문즉답을 통한 "지혜"로운 강연을 만들자며 이번 강연의 취지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즉문즉답을 통한 희망세상 만들기
가족으로 부터 받은 상처, 부부간의 갈등, 직장에서의 갈등, 자녀 문제 등 삶 속에서 일어나는 고민과 갈등을 무엇이든지 얘기하고 함께 고민해 보는 즉문즉답의 시간! 각자의 고민을 얘기하면서 함께 모인 청중들과 공감하고 때로는 질타를 받기도 하면서 한 가지씩 실타래를 풀어나갔습니다. 법륜 스님은 질문에 답을 얘기하기 전 "모르면 묻고, 잘못하면 뉘우치자"는 말씀으로 누구나 고민이 있지만 함께 풀어나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해 주셨습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자신의 문제를 즉시하고, 내면에 잠자고 있던 이기심을 반성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희망이 있습니다. 그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사람은 나, 너, 그리고 우리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행복하게 살아가세요. 부모님께 감사하고, 남편과 아내는 항상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자녀에게는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나라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 주인의식과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지닌 민족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때 희망세상은 비로소 만들어질 것입니다. "
법륜 스님은 우리에게 질문합니다. "당신의 인생은 희망인가요? 우리의 삶을 하나하나 희망으로 만들어 가는 것, 이것이 '희망 세상 만들기'의 출발입니다."
2011년을 마무리하며 이와 같은 희망이 2012년에도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글, 사진 블로그 시민기자 서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