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초등학생 우리고장 문화탐방, 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탐방
서대문독립공원
3.1 운동기념탑 앞에서 예전 우리나라가 일제에게 빼앗긴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독립공원에는 사적인 독립문과 영은문기둥, 독립신문을 쥐고 계신 서재필박사의 동상 그리고 개화운동과 애국계몽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던 독립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보안과 청사 앞
당시 서대문형무소에서는 일제가 독립투사들에게 머리에는 용수를 씌웠고 손목에는 수갑을 그리고 발목에는 족쇄를 채워 공포심을 주었다고 하니 얼마나 힘들고 무서웠을까라는 생각을 하니 가습이 뭉클해집니다. 당시 사용한 수감표를 전시한 방도 있었습니다. 실감나는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그때의 모습이 상상이 되는거 같네요.
서대문형무소 옥사
추모비 앞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다가 순국하신 독립운동가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추모비에서는 다같이 순국선열들에게 묵념을 하며 그분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 우리들이 자유롭게 공부하며 뛰어 놀수 있는 것도 애국지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걸 가슴 속에 간직하며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죠?
사형장과 시구문
지금까지 우리는 독립의 성지인 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같이 탐방하며 책으로만 배웠던 역사적인 인물을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신문인 독립신문을 만드신 서재필박사와 가장 나이가 많으심에도 불구하고 나의 죽음이 조선청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수 있다면 내 죽음이 헛되지 않다는 말을 하시고 순국하신 강우규의사, 가장 어린 나이에 여자의 몸으로 독립만세를 외치다 모진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순국한 유관순열사...형무소역사관을 다녀보니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아픈 역사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친구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역사탐방도 하며 노력하는 모습 잊지 말아야겠죠?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하죠. 과거를 잊지 않고 미래를 생각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너무나 밝다는 걸 한번 더 실감한 하루였습니다.
우리의 탐방은 4탄에서도 쭉~ 이어집니다.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