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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관내 철거 공사장 104곳 집중 안전 점검 실시
서대문TONG
2021. 7. 9. 16:40
서대문구는 철거 공사장 사고 방지를 위해 최근 관계 전문가와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관내 104곳(재개발 82곳, 일반 22곳)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광주 철거 건물 붕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체계획서 준수 여부, 건물하중을 지탱할 수 있는 철제 지지대 설치 상태, 건물 상부에서부터 단계적으로 안전하게 해체하는지 여부, 감리 적정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미흡한 해체 공사장에 대해 안전 대책을 강구한 후 공사를 재개하도록 했으며 해당 공사장 관계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행정 조치도 취할 예정입니다.
서대문구는 앞으로도 건축물 해체 공사장에 대해 해체계획서 적정 여부 등을 사전 검토하고 실제 공사가 계획서대로 적합하게 시행되는지 수시로 감독할 예정입니다.
현재 재개발, 재건축 공사장은 해체 심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관련 '서울시 건축조례' 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우리 구는 시 조례 개정 전이라도 버스정류장과 대로변, 다중이용시설물, 어린이통학로, 학교 등 불특정 다수가 지나는 곳에 접한 건축물이 있는 재개발, 재건축 해체 공사장에 대해 심의를 받도록 하고 서울시에도 이 같은 내용을 건의할 예정입니다.